5일 정기이사회서 결정…오는 25일 정기주총서 최종 선임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연장됐다.

    NH투자증권은 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3월까지다.

    정영채 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오는 3월1일부로 임기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다만 지난해 전년 대비 31.8% 증가한 47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연임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

    이번 재선임 결정에 따라 정 이사장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정대 비상임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하기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위원이 되는 사내이사로 임병순 전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사외이사로는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과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을 임기 2년으로 신규 선임했다. 비상임이사로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을 임기 1년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배당금은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