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항공 노조
    ▲ ⓒ대한항공 노조

    대한항공 노조가 한진칼 주주의결권 위임 캠페인에 나섰다.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6일 한진칼 주주의결권 위임 동참을 호소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조는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3자연합의 속내가 누가 봐도 명확하다며, 이들로부터 회사를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명시했다.

    특히 조현아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의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향후 경영복귀를, KCGI는 기업을 쪼개서 단기차익 실현 후 먹튀를, 반도건설은 한진그룹 주요자산을 헐값에 이용하려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진칼은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