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월 주택매매거래량-전월세거래량'수도권매매량 전년비 261.4%↑, 지방 94.8%↑ 전월세량 22.4만건…월세비중 전월比 2.1%p↑
  • ▲ 연도별 2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 국토교통부
    ▲ 연도별 2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 국토교통부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거래량이 전월 대비 각각 13.7%·29.1% 늘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매매량은 11만5264건으로 전월 10만1334건 대비 13.7% 증가했고 전년동월 4만3444건 보단 165.3%나 껑충 뛰었다. 이는 5년 평균치 6만2947건에 비선 83.1%가 증가한 수치다.
     
    애초 주택매매량은 코로나19(우한폐렴)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월 수치에선 영향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올들어 2월까지 누계 주택매매량은 21만6598건으로 전년동기 9만3730건 대비 131.1% 늘었고 5년 평균 12만7120건 보단 70.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6만6456건으로 전월대비 20.0%, 전년동월보단 261.4% 증가했다. 같은기간 지방은 4만8808건으로 전월대비 6.2%, 전년동월보단 94.8% 늘었다.

    2월 누계기준으론 수도권 거래량이 12만183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98.1%, 지방은 9만4760건으로 79.3%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아파트와 그외 주택 모두 거래량이 늘었다. 2월 아파트 거래량은 8만7642건으로 전월대비 15.3%, 전년동월 보단 209.8%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2만7622건으로 전월대비 9.0%, 전년동월 보단 82.3% 늘었다.

    누계기준으론 아파트 거래량이 16만362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6%, 아파트 외 주택이 5만2970건으로 55.2% 각각 증가했다.

  • ▲ 월별 전국 전월세 거래량. ⓒ 국토교통부
    ▲ 월별 전국 전월세 거래량. ⓒ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확정일자 기준)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22만4177건으로 봄 이사철 수요로 인해 전월 17만3579건 대비 29.1%, 전년동월 18만7140건 보단 19.8%가 늘었다. 이는 5년 평균치인 16만5011건에 비해 35.9% 증가한 수치다. 

     
    2월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39만7756건으로 전년동기 35만5921건 대비 11.8%, 5년 평균치인 30만1816건 보단 31.8% 증가해 예년을 상회했다.

    전월세거래량중 월세비중은 40.4%로 전월 38.3% 대비 2.1%p 증가했지만 전년동월 41.3%보단 0.9%p 감소했다.

    지역별 전월세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이 14만9501건으로 전월대비 31.2%, 전년동월 보단 25.4% 증가했으며, 지방은 7만4676건으로 전월대비 25.2%, 전년동월 대비 9.9% 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거래량이 11만767건으로 전월대비 29.3%, 전년동월 보단 25.5%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1만3410건으로 전월대비 29.0%, 전년동월 보단 14.7% 각각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거래량이 13.3641건으로 전월대비 24.8%, 전년동월 보단 21.6% 증가했으며, 월세비중은 9만536건으로 전월대비 36.2%, 전년동월 보단 17.2% 늘었다. 다만, 누계 월세비중은 39.5%로 전년동기 40.3% 대비 0.8%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