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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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중 회장이 넥센타이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0년 연속 정기주총 1호 타이틀을 갖고 있었지만, 올해는 회계감사가 늦어지면서 대기록이 중단됐다.

    넥센타이어는 24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223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 사상 처음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20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에 중앙연구소 오픈, 체코에 유럽 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수출 10억달러 탑 수상을 비롯해 미국의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 리포트’ 타이어 평가에서 ‘글로벌 Top 10’선정, 독일 ‘VLN 내구 레이스’에서 극한의 조건을 이겨내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이 확정됐다.

    한편, 이날 넥센타이어 본사 입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주주총회장에서는 주주간 좌석 거리를 넓게 두고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