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해지환급금형 설계로 기존 종신보험 대비 최대 16% 보험료 낮춰
  • ▲ 삼성생명 본사 전경.ⓒ삼성생명
    ▲ 삼성생명 본사 전경.ⓒ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오는 9일부터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낮춘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환급금을 30%까지 줄이는 대신, 납입이 끝난 뒤에는 환급률이 올라가는 '저(低)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최대 16%까지 보험료를 낮춘 게 특징이다.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난다. 체증형을 선택한 고객이 사망보험금으로 1억원을 선택했다면 60세 이전 사망시에는 1억원을 보장받지만, 60세부터는 매년 3%인 300만원씩 늘어나 79세 시점에는 1억 6000만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