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임대차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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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수도권 내 사옥 건립을 추진했지만, 일단은 판교 내 건물을 임차해 사용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판교 알파돔시티 6-1구역 10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본 건물은 지상 15층, 지하 7층에 연면적 16만 2775㎡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곳을 통으로 임차해 본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를 모두 입주시킬 방침이다.

    그간 카카오는 직원 2000명이 근무하는 카카오 판교 사무실은 물론, 주요 계열사가 모두 판교 등지에 흩어져 '셋방살이'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