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메콩강 정화 활동, 글로벌 3대 광고제서 호평올해 출품된 국내 기업 작품 중 유일하게 금상 ‘영예’
  • ▲ 한화그룹이 베트남에 기증한 태양광 보트. ⓒ한화
    ▲ 한화그룹이 베트남에 기증한 태양광 보트. ⓒ한화
    한화그룹이 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진행한 환경보호 캠페인 ‘클린업 메콩’이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친환경 PR’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클리오 광고제와 프랑스 칸 광고제와 함께 글로벌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뉴욕 페스티벌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올해 광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광고제에는 60개국에서 ▲광고 ▲콘텐츠 ▲홍보제작물 ▲파트너십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가 진행됐고, 시상식도 생략된다.

    한화의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400여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친환경 PR 부문 금상과 동상 5개 등 6개 본상을 받았다. 올해 출품된 국내 기업 작품 중 유일한 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이 캠페인은 한화가 글로벌 전진기지인 베트남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 2척을 제작해 지난해 6월 빈롱시에 기증했다. 보트들은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400~500kg의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