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27일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서 '5·6시리즈' 세계 최초 공개

BMW코리아가 새로운 5시리즈와 6시리즈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코리아는 오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5시리즈 및 6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부 트림(세부 모델)이 아니라 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건 수입차 업계 최초”라며 “BMW그룹 경영진이 약속을 이행한다는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5시리즈는 당초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던 ‘202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우한폐렴)로 개최가 취소되면서 재논의를 거쳤다.

BMW그룹은 5시리즈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기준 5시리즈는 국내 판매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누적 판매대수는 19만6000여 대에 달한다.

BMW코리아는 비대면 방식으로 5시리즈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