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중견·대기업도 20% 감면"8월 이후 추가 연장도 고려"
  • ▲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LX
    ▲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장기화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임대료를 추가로 내린다고 18일 밝혔다.

    LX는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임대료를 각각 20%와 30% 감면해 주던 것을 이달부터 8월분까지 35%와 50%로 확대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임차인도 같은 기간 임대료를 20% 깎아준다.

    최규성 LX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임대료 감면은 신규 임차인도 같은 조건으로 적용한다"며 "8월 이후에도 피해 정도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추가 연장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