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상승 출발…장 초반 2100선 돌파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100선을 돌파했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7.74포인트(1.33%) 오른 2114.9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2%, 나스닥 지수는 0.59% 올랐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9억원, 1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8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건강관리기술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자동차·조선은 3%대, 은행·석유와가스·증권·생명보험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 오른 5만2300원, SK하이닉스는 800원 오른 8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6%), 셀트리온(2.00%), LG화학(1.14%), 삼성SDI(0.27%), 현대차(4.88%)도 상승 중이다. 반면 네이버(0.21%)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0.56%) 오른 747.7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