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전역 트로피컬 여행지로 새단장리뉴얼한 인기 콘텐츠들과 퍼레이드·공연 선봬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로 안전한 테마파크 조성 노력
-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공간과 컨텐츠를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롯데월드에 따르면 20일부터 롯데월드 전역이 여름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변신했다.실내 어드벤처에서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메인브릿지 거리는 야자수 장식으로 연출한 '트로피컬 로드'에 설치된 서핑클럽과 노천카페는 감각적인 컬러와 네온 조명으로 꾸며졌다.여기에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샘바이펜(SAMBYPEN, 본명 김세동)’과 협업한 ‘그래피티월’은 열대 해변에서 휴양을 즐기는 로티와 로리를 벽화로 연출했다.야간에는 트로피컬 로드의 야자수 장식 조명과 함께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롯데월드 매직 캐슬이 휴양지의 여름 밤 분위기를 자아낸다.롯데월드의 기존 인기 포토존들도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실내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셀프 포토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이 여름을 맞아 리뉴얼됐다.기존 부스의 포인트 소품들을 보강했을 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 컬러, 여름과 여행 테마를 반영한 부스들을 새로 추가했다.바닷속 인어공주의 방, 열대 야자수 등을 콘셉트로 한 포토존들이 트로피컬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또한 지난 봄 새롭게 오픈한 '세젤예교(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교)'도 연장 운영한다.특히 여름을 맞아 대표 여름 공연인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신규 퍼레이드카 2대와 로티, 로리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삼바 의상 또한 새롭게 제작돼 전년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이 외에도 한 여름 밤의 댄스 파티 ‘트로피컬 투어 퍼레이드’, 나이트 멀티미디어쇼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어트랙션을 탑승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어트랙션의 경우 1회 운영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후 고객 탑승 안내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 해적선, 자이로스윙 등 인기 어트랙션과 중앙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는 손님 간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였다.어트랙션 대기라인이나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도 수시로 소독 중이다. 이 밖에도 모든 대기라인에는 2m 간격으로 테이핑을 하고 직원이 안내해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현장 키오스크(무인발권기)와 온라인 예매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특히 키오스크에서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SKT 이용고객은 40%, KT, LG U+ 이용고객은 최대 50% 제휴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엘페이(L.pay) 이용 시엔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성인 기준 3만2000원에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이 외에도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20 특별 여행 주간’을 맞아, 이 기간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모든 손님은 성인 기준 3만9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