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부문 물적분할… 대한해운 LNG주식회사 출범 미래 성장 동력 마련 및 적극적인 화주 유치할 예정
  • ▲ 대한해운 LNG 운반선 ‘SM EAGLE‘호의 항해 모습.ⓒ대한해운
    ▲ 대한해운 LNG 운반선 ‘SM EAGLE‘호의 항해 모습.ⓒ대한해운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6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이기 때문에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은 대한해운이 100% 보유하게 된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부회장이며 대한해운 대표이사인 김칠봉 부회장이 선임됐다. 김 부회장은 해운 전문가로 대한해운 LNG 주식회사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대한해운 LNG 주식회사는 국내 최초로 탄생하는 LNG 벙커링 전문 회사다. 

    현재 대한해운 LNG 주식회사의 선대 현황은 12척으로 Shell사와의 LNG벙커링선 1척, LNG 운반선 2척 등이 추가되면 총 15척에 이를 전망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신설법인은 세계적인 LNG 운송 및 벙커링 전문 선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LNG 전문 기업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주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