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시스템 제공 부문에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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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이 진료, 진료지원, 연구를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제공 부문에서 ‘ISO27701’ 인증(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9년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 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이 포함됐다.

    이번 ISO27701 인증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에서 발행했으며 ISO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사전에 보유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지난 8일 인증서 수여식에서 권오정 병원장은 “ISO27701 인증 취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개선한 결과다. 지속적인 의료 혁신과 보안 강화를 통하여 미래 의료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의료기관 보안 강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