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영상인식’ 기술 적용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프로세스 도입휴대폰 보험 가입 가능 기간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연장
  • SK텔레콤이 AI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휴대폰 보험 가입 가능 기간도 60일로 연장한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휴대폰 보험 혁신을 8월 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비대면 휴대폰보험 가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데에는 SK텔레콤과 캐롯손해보험이 공동 출자해 개발 한 'AI영상인식기술 기반 360도 동영상 촬영 솔루션' 기술이 있다.

    AI 영상인식 기술은 고려대학교 기계지능연구실 석흥일 교수팀과의 산학 협력으로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됐다. 이 솔루션을 본인이 이용중인 휴대폰의 상태를 상세하게 보험사 측에 제공할 수 있으며, 보험사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휴대폰의 현재 상태가 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고객이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전화해 비대면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고객센터에서 고객에게 MMS를 발송 한다. 이후 개인 정보 제공 동의 및 단말 인증을 하면 고객의 핸드폰 상태를 촬영할 제 3자의 핸드폰으로 MMS 메시지가 발송된다.

    해당 MMS를 받은 휴대폰으로 보험 가입 대상 휴대폰을 360도로 촬영해 전송하면 인공지능이 1분 이내에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만약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2차 판독을 진행해 익일 17시까지 결과가 공지된다. 만약 보험 가입이 거절 또는 보류되는 경우 추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휴대폰 보험 가입 기간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비대면 보험 가입 및 가입기간 연장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한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김성수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5G시대 고객과 사회의 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나아가 K-언택트 선도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