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딜락의 순수 전기차 '리릭'.ⓒ캐딜락
    ▲ 캐딜락의 순수 전기차 '리릭'.ⓒ캐딜락

    캐딜락이 6일(현지시간) 전기차 포트폴리오 소개를 하면서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했다.
     
    '리릭'의 새로운 추진 시스템과 차량 지원 기술력으로 짜릿한 퍼포먼스와 기술 통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캐딜락을 전기화, 커넥티비티, 자율 주행의 선두로 이끌 예정이다.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 북미 GM 사장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롭게 아메리칸 럭셔리를 정의할 것”이라며 “고객의 감각을 사로잡고 고객이 바라는 것을 예측하며, 고객이 특별한 여정을 떠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움 동력 시스템을 구동해 다양한 충전 주행 거리와 성능 옵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주행 거리는 전기차 선택 시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다. 리릭은 내부 테스트를 기반으로 완전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어느 장소에서나 충전 가능할 수 있도록 150kW이상의 DC 고속 충전과 최대 19 kW까지의 레벨 2 충전이 가능하다.

    리릭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미 브루어(Jamie Brewer)는 “리릭은 10년 이상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새 시대로 이끄는 동시에 고객이 더욱 개성있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며 “리릭은 특별한 전기차인 것은 물론 캐딜락 그 자체이다"라고 말했다.
     
    리릭은 후륜구동 기반이며 사륜구동 주행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 후면에 모터를 배치하여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위한 ‘균형성’과 ‘민첩성’을 구현한다.
     
    리릭은 쾌감있는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약100kW/h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GM의 새로운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향상된 배터리는 스마트 모듈 구조로 복잡성을 줄이고 냉각 기능을 단순화할 수 있는 평평한 대형 파우치 셀에 탑재됐다.
     
    깔끔한 라인과 매끈한 표면으로 디자인된 리릭은 낮고 민첩한 루프라인이 강조되어 당당하고 모던하며, 자신감을 표출하는 넓은  차체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