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3764가구·오피스텔629실 신축…두산·코오롱 50%씩 지분참여
  • ▲ 김해 율하 프로젝트. ⓒ 코오롱글로벌
    ▲ 김해 율하 프로젝트.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지방에서 약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4061억원 규모의 김해 율하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해 율하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65만4877.81㎡ 규모에 아파트 3764가구, 오피스텔 629실, 부대시설 등을 신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하 4층부터 지상 49층까지 15개 동으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은 8122억원으로 코오롱글로벌은 두산건설과 각각 5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이번 수주로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수주잔고는 8조9000억원으로 작년 건설 매출액의 5배에 달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신규 수주와 함께 공동주택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화되면서 건설 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