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18층·9개동, 전용 84~119㎡…다양한 특화설계-첨단시스템 적용
  • 한화건설이 지난 21일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에 전용면적 84~119㎡, 총 613가구 규모로 순천 신(新)주거타운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면일대는 대대적인 개발사업으로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을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 출입구 디자인부터 건물 외부 색채에 이르기까지 외관만 봐도 포레나 브랜드임을 알 수 있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한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첨단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레나 특화상품중 하나로 올록볼록한 마운딩이 구현된 놀이공간 '메리키즈 그라운드'가 도입된다.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집과 시니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순천은 신주거타운의 핵심 입지이자 순천내 첫번째로 들어서는 포레나 브랜드아파트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포레나 순천' 투시도.ⓒ한화건설
    ▲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포레나 순천' 투시도.ⓒ한화건설

    조경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포레나 순천은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을 남동향으로 조망하는 입지로 삼산, 봉화산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런 자연환경을 연계해 포레나 순천을 녹음이 풍부한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강로를 통해서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하다.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향후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KTX 순천역,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서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순천의료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차량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동산초, 순천제일고 등이 위치하며 단지 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약 58만㎡ 규모, 총 43개 기업체가 입주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현재 순천일반산업단지는 재생사업이 한창이며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전남 순천은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레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일정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순천 분양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고 포레나 순천의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달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당첨차 계약은 21~23일 사흘간 진행된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 분양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을 구축해 세대 유니트별 VR 촬영 화면을 제공함은 물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