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에이든 드론 기반 순회 점검 서비스' 확대

SK㈜ C&C가 자사 '에이든(AIDEN) 드론 기반 순회 점검 서비스'를 청주 지역에 이어 구미·포항·춘천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든 드론 기반 순회 점검 서비스'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주변CCTV·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 분석,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경고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안전 관리 서비스다.

특히 SK㈜ C&C의 비전 AI 솔루션 '에이든'과 연계해 안전관리 취약 지역에 위치한 시설물·가스관 등을 감시한다.

비전 AI는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인공지능을 말한다. 본 서비스는 미신고 굴착 공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한다. 객체 인식 기술을 이용,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굴삭기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고 지리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땅 밑에 묻혀 있는 가스 배관 위치를 증강현실로 보여준다.

증강현실엔 원근감도 적용해 위치 식별률을 높였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90%였던 인식률이 현재는 93%까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원일 플랫폼3그룹장은 "지자체 등과도 협력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은 물론 광범위한 지역 안전 관리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