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안전가이드라인…휴게실에 냉풍기·야외제빙기 배치코로나 확산 위생관리도 시행…주2회 방역·근로자 체온측정
  • ▲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아파트 현장 보건관리자가 얼음물 탱크를 등에 맨 워터보이로 변신해 현장 곳곳을 다니며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물을 제공 중이다. ⓒ 쌍용건설
    ▲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아파트 현장 보건관리자가 얼음물 탱크를 등에 맨 워터보이로 변신해 현장 곳곳을 다니며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물을 제공 중이다.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 챙기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쌍용건설은 1일 코로나19(우한폐렴) 장기화와 장마, 태풍, 폭염 등으로 고생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쿨스카프와 땀흡수대를 지급하고 보건관리자(워터보이)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혹서기 취약근로자를 위해 작업투입전 체온과 혈압을 체크하는 등 건강상태 확인서비스를 진행하고 가장 더운 오후시간에는 아이스크림이나 수박화채를 제공하는 등 현장별 더위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현장 휴게실에는 냉풍기, 에어컨, 무중력 간이침대를 마련하고 야외제빙기도 설치키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모든 현장 주2회 방역 실시, 근로자 체온측정, 증상 유무 확인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이어간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직원과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여름철 현장 안전보건관리 체크리스트와 혹서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질식, 열, 식중독 등 여름철 재해 유형부터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와 안전 관리 대책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