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김지섭 부사장이 직무대행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 남아공 및 해외 총괄 부서 등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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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 중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직무를 수행한다. 올 연말까지는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인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수장을 맡는다.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1999년 산학협력을 통해 벤츠 상용차 부문과 인연을 맺었다. 2003년부터는 독일 영업 조직에서 다임러 경영 부문 인재 양성에 참여했다. 이후 2013년까지 마인프랑켄 지역 승용차 영업 및 서비스를 총괄했다.2014년부터 3년간은 벤츠 남아프리카공화국 직영 유통망에서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다. 뒤이어 벤츠 본사 해외지역 총괄 부서를 거쳐 지난해 7월 중동 사장을 맡았다.회사 측은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이 디지털을 접목한 판매 대리점을 먼저 도입하는 등 판매, 마케팅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평가했다.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벤츠코리아에 부임하게 돼 기쁘다”며 “큰 격변기를 맞고 있는 시기,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사장은 “신임 사장 부임 전까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