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특색 반영 인테리어 구현 및 특화상품 출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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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IX가 자사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의 중국 내 첫 번째 매장을 오는 12일 상하이서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점은 총 2층 규모로(약 54평), 상하이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난징동루 보행자거리에 위치한다. 카카오IX는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카카오프렌즈를 알리고자 이 곳에 중국 1호 매장을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상하이점은 '원 신 원 임팩트(ONE SCENE ONE IMPACT)'라는 콘셉트 하에 중국인들에게 널리 바이럴 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래머블한(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공간으로 선보인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골드 색상과 카카오프렌즈의 상징인 노란색을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천장에 대형 황금 라이언 미러볼을 설치해 상하이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또한 미러볼 아래쪽에 '아이 러브 상하이(I LOVE SHANG-HAI)'를 주제로 존을 조성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전시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상하이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도 1차로 출시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붉은색과 대표 명소, 음식을 캐릭터와 결합시켰다. 인형, 쿠션, 키링 등 카카오프렌즈 핵심 아이템 외 머그컵, 마그넷, 에코백, 데코 스티커 등 상하이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IX는 향후 중국 비즈니스를 더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 10월 열리는 'LEC(라이센싱 엑스포 차이나)'에 참여하고 2021년 5월에는 베이징 유니버셜리조트에 매장을 여는 등 향후 중국 내 매장 확장도 검토 중이다. 중국 최대 가전 기업 메이디(MIDEA)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도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상하이 스토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