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어워드 온라인 연차보고서 부문 '대상', LACP 2019 비전 어워드에선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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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글로벌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의 지난해 연차보고서는 2020 ARC 어워드에서 온라인 연차보고서 부문 대상을, LACP 2019 비전 어워드에서는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LACP 2019 비전 어워드 출품작 가운데 Top100에 선정된 한국 기업 중 인터넷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가 대상을 수상한 'ARC 어워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업체인 미국 머콤사(MerComm.Inc)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로, 올해 34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도 28개국 1690여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LACP 비전 어워드' 역시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의 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올해 전세계 1000여개 보고서가 경쟁을 펼쳤다.

    회사 측은 "연차보고서에 담긴 재무정보, 디자인, 최고경영자 메시지 등의 내용들이 주요 평가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앞으로도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