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반려동물 제품인증 취득두 가지 두께-18개 디자인 패턴… 선택 폭 넓혀
  • ▲ KCC글라스가 출시한 바닥재 '숲 도담 3.2, 2.7' 샘플북. ⓒKCC
    ▲ KCC글라스가 출시한 바닥재 '숲 도담 3.2, 2.7' 샘플북. ⓒKCC
    KCC글라스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가정용 바닥재 'KCC글라스 숲 도담 3.2, 2.7'을 출시했다.

    15일 KCC에 따르면 '숲 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도담도담'이라는 단어에서 따 와 붙여진 이름이다.

    미끄럼 방지 기능과 우수한 보행감은 물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 아이와 반려동물 가족 도무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마크, HB마크, 아토피 안심마크 등 각종 친환경 제품 인증을 보유했다.

    특히 PVC바닥재 최초로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 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 이 인증은 한국애견협회와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제품 품질을 검사하고 지정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반려동물 제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해주는 품질인증제도다.

    KCC 측은 "해당 인증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적합성을 검증해 제품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라며 "숲 도담은 사람이 생활하기 좋은 공간을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생활하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만들어주는 안전한 바닥재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논실립(Non-slip) 표면 코팅과 고탄력 쿠션 층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감을 주며 점프 및 착지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효과가 있다.

    마루, 대리석, 폴리싱타일과 같이 바닥 표면이 미끄럽거나 딱딱한 경우 반려동물의 관절에 무리를 줘 슬개골 탈구 등 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바닥재 선택이 중요하다.

    청소가 쉽고 위생적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주재료가 목재인 마루의 경우 반려동물의 대소변으로 썩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숲 도담은 PVC시트 바닥재 특성상 이음매와 틈새가 적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배변을 하더라도 바닥 틈새로 바로 스며들지 않아 오염에도 간단하게 청소로 해결할 수 있다.

    표면 코팅 층에는 편백나무 오일까지 첨가돼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위생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제품 두께는 2.7㎜와 3.2㎜ 두 가지가 있으며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2.7㎜의 경우 7개, 3.2㎜는 11개 등 총 18개 디자인 패턴으로 구성했다.

    또한 현실감 있는 패턴 표현을 위해 동조엠보 적용을 확대했다. 동조엠보는 바닥재의 인쇄 패턴과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켜 천연소재의 질감과 특성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우드 패턴 디자인으로는 '와이드 디자인'을 적용한 △그랜드 오크 화이트 △그랜드 오크 브라운 등이 있다. 넓고 긴 사이즈의 원목마루가 주는 고급스러움으로 시원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반면 마블과 스톤 패턴으로는 ▲티그레이블 화이트 ▲유레카 화이트 ▲파라디소 화이트 ▲피에트라 블랙 ▲크레마 아이보리 등 5종의 개성 있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기존의 익숙했던 우드 패턴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CC글라스 측은 "반려동물과의 동거를 위한 특화구조, 설계, 자재 사용 등 '펫테리어(Pet+Interior)'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마루에 비해 미끄럼방지 기능과 안정적인 보행감, 유해물질 없는 안전성과 위생성을 갖춘 안전 바닥재로 사람과 반려동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9일 코리아오토글라스(KAC)와 합병계약을 맺었다. KCC글라스는 유리·상재(바닥재)·인테리어, KAC는 자동차용 안전유리가 주력 사업이다. 자동차용 안전유리는 KCC글라스가 제조하는 판유리를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이번 합병을 통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