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1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심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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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4사가 내년까지 통신망 및 전력공급망 이원화 완료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0년 제3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021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기본계획에서는 그간 중요통신시설 변경 및 통신사들이 수립한 관리계획 내용을 반영했다.

    통신사들이 제출한 2021년 관리계획에 따르면, 통신4사는 내년 내 통신망·전력공급망 이원화를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2년까지 KT는 500미터 미만의 통신구에 대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500미터 이상 통신구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방화문 등의 소방시설을 보강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의위원회 회의는 통신사업자에 대한 통신재난 교육을 강화하고, 통신구에 대한 화재예방을 강화토록 기본계획을 개선했다"면서 "2021년에도 통신망·전력공급망 이원화와 같은 중요통신시설 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