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CCR로부터 IP 관련 권한 이관넷마블엔투서 모바일 버전 개발 예정
  • 넷마블은 국내 게임 개발사 CCR과 SF MMORPG 'RF온라인'의 원천 IP(지식재산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RF온라인은 지난 2004년 출시된 PC온라인 게임이다. 출시 당시 국내 동시접속자 15만명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대만, 중국에 진출해 계약금만으로 1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개성 있는 세 종족 간 전쟁 구도, 공성전 등이 핵심 콘텐츠다. 출시 후 올해까지 15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마블은 RF온라인 IP를 활용한 개발·서비스는 물론, 파생상품 등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수하게 된다. RF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은 넷마블엔투에서 개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RF온라인의 IP를 넷마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보다 새롭고 개성 있는 게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