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기념 주주가치 제고 의지…총 1만3000주 보유
  • ▲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지난 7일 은행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지난 7일 은행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신임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추가 매입은 대구은행 창립 53주년 및 제13대 은행장 취임 기념을 맞아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와 책임경영 표명을 위한 것이다.

    임성훈 은행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에 보유한 8000주를 비롯해 총 1만3000주로 확대됐다.

    DGB금융그룹은 경영진들이 적극 나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올 들어 3차례에 걸쳐 2만주를 추가 매입해 총 3만주를 보유 중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저금리 기조 등 영업환경 악화에도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그룹 임원진 역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는 바 책임경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