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어 회화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 제공
  • ▲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 재능기부자가 언택트 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롯데건설
    ▲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 재능기부자가 언택트 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오는 16일부터 공공임대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 서비스 '엘리스(Elyes)' 언택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여행 영어 회화를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021년 1월 중순까지 총 12주간 진행한다.

    엘리스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탁월한 거주공간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8년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를 론칭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하는 입주민 공동체 활동이 어려워지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엘리스와 함께하는 삶의 가치'라는 콘셉트를 만들고 입주민들이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는 꾸러미를 배부했다. 반려식물과의 동행, 나만의 도자기 디자인 등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해왔고 실시간 엘리스 언택트 프로그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집 미니다큐 만들기', '초등학생 수채화 그리기', 'MBTI 검사를 통한 성향 파악 강좌' 등 콘텐츠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다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입주민들이 가정에서 즐거움을 찾길 기대하며 엘리스 언택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