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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사 직원들이 작사·작곡·보컬에 참여한 디지털 앨범 '블루밍 Vol.4: 일상의 길에서 만든 노래'를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앨범에는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넥슨 포럼'의 싱어송라이터 과정을 이수한 직원들의 자작 음원 10곡이 실렸다.타이틀곡은 우쿨렐레의 이국적인 선율에 서정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여행 끝'과 인디락 장르의 경쾌한 템포가 인상적인 '한 시간'이다. 각각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의 복합적인 마음과, 떨어져 있는 연인과의 달콤한 전화 통화를 노래로 표현했다.싱어송라이터 과정은 6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어쿠스틱 밴드 '로켓트리'와 '자우림' 건반세션으로 활동한 이혜준이 강사로 참여해 코드, 멜로디, 가사, 편곡 등을 지도하고 작사, 작곡 및 녹음 과정을 도왔다.한편 넥슨 포럼은 2012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80여개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직원들에게 풍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