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행기관 내년 1만4865톤CO2eq 감축 확정
  • ▲ 한국감정원과 건설사들이 협약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대우건설 이광채 상무, 현대건설 임병천 상무, 한국감정원 이부영 본부장, GS건설 이천수 상무.ⓒ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과 건설사들이 협약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대우건설 이광채 상무, 현대건설 임병천 상무, 한국감정원 이부영 본부장, GS건설 이천수 상무.ⓒ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21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과 2021년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예상배출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 및 소비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날 온실가스 3개 건설사는 내년 1만4865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를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감정원은 부동산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2017년부터 건설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부영 감정원 상무는 "감정원의 도시‧건축‧부동산 전문기관 역량을 활용해 건설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건설현장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자발적 참여 및 맞춤형 지원 등 대행기관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