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수하물 서비스는 25kg까지
  •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재개하는 일본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셔틀버스, 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23일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승객 대상으로 무료 부가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는 다음달 5일부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6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은 주 1회 운항한다.

    티웨이는 탑승객에게도쿄, 오사카 도심행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일본 정부의 해외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불가 지침에 따라 일본 입국 승객은 개별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승객 불편을 줄여줄 전망이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권 구매 후 출발 4일 전까지 출발일, 성명, 인원, 예약번호, 도착공항, 전화번호 등 정보를 적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티웨이항공의 해당 노선 운항일에만 운영된다. 나리타공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신주쿠역과 동경역에, 간사이공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남바역과 우메다역에 하차한다.

    내년 3월27일까지 해당 노선 탑승 승객에게는 기존에 제공되는 위탁수하물 15㎏에서 10㎏를 더한 25㎏를 무료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승객분들이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일본 노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지침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승객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