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온라인교육 화상서비스 활용메인 스튜디오와 임직원 가정 연결전국 소외 이웃에 전달 예정
  • ▲ (왼쪽부터) KT 이철규 네트워크부문장, 안상돈 법무실장, 구현모 대표, 신효섭 셰프, 개그맨 정종철이 랜선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KT
    ▲ (왼쪽부터) KT 이철규 네트워크부문장, 안상돈 법무실장, 구현모 대표, 신효섭 셰프, 개그맨 정종철이 랜선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KT
    KT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랜선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의 메인 스튜디오와 임직원 100명의 가정을 자체 개발한 비대면온라인교육 화상서비스를 활용해 동시에 다른 장소에서 김장을 담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

    KT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 설치된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스타셰프 신효섭과 개그맨 정종철이 등장해 김장 담는 법을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각자의 자택에서 셰프의 레시피를 따라하며 궁금한 부분을 실시간 질문하기도 했다.

    KT는 행사 전일 임직원 봉사자들에게 절임 배추 10kg와 버무림 재료, 요리 용품들이 담긴 김장 재료 키트를 배송했다.

    이번 임직원 봉사에는 본사와 사업부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광역본부 등 다양한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사내 게시판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선정됐다.

    랜선 김장으로 만들어진 김치는 서울·대구·대전·부산·강원 등 전국 소외 이웃에 익일 배송된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각계 각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