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68억, 전년비 3.4% 줄어인터넷 신규 가입자 사업 론칭 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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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분기 매출 166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전 분기 대비 0.9% 줄었다. 방송·통신서비스 매출 증가에도 불구, 기타 매출이 회계처리 방식차이 등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영업이익은 인터넷 서비스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절감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다만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51.2% 감소했다.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10만명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3만 9000명 감소한 수치다. 위성방송 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TV 신규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UHD 가입자도 전 분기 대비 3만 1000명 증가한 139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인터넷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2만 8000명이 신규 가입했다. 2018년 10월 인터넷 사업 론칭 이후 최다 규모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3분기 기준 16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이 밖에도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은 94.6%로 90%대를 유지했다.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DPS를 넘어 TPS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상품 제공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