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역 'MR.CHUNG' 월드 챔피언 등극글로벌 생중계 조회 수 130만명 기록
  • 컴투스가 주최하고 구글 플레이가 함께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 2020)'의 월드 결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최된 SWC 2020 월드 결선에서는 홍콩 지역 대표 'MR.CHUNG'이 최종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번 SWC 2020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대회 최초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전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총 15개 언어 해설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네이버스포츠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됐다.

    SWC 2020은 생중계 조회 수 130만명, 동시 접속자 수 25만명을 기록했으며, 경기 종료 후 하루 동안 약 225만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

    월드 결선은 각 지역컵에서 선발된 총 8명 선수들의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지난해 SWC 2019 우승자인 L’EST와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유럽컵 1위 VIILYPYTTY가 각각 8강, 4강에서 패배했으며 한국의 CHARMI는 4강에서 아시아퍼시픽컵 1위 MR.CHUNG을 상대로 고전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전에는 대만 지역의 GAIA와 홍콩 지역의 MR.CHUNG의 대결이 펼쳐졌다. 풀세트의 치열한 접전 끝에 MR.CHUNG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0만 달러의 상금과 올해 SWC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한편 컴투스는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2018년 한국 서울,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SWC의 최종 월드 결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