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전국 3.3㎡당 1269만5100원…전월비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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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717만2200원으로 전월보다 2%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11월말 기준 384만7000원(3.3㎡당 1269만5100원)으로 전월대비 1.17%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강북구가 대상에서 제외되고 충남·경북 등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대비 높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823만4000원(3.3㎡당 2717만2200원)으로, 전월대비 1.93% 상승했다. 수도권은 578만1000원(1907만7300원)으로 전월대비 1.16%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76% 상승, 기타지방은 1.5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만3964가구로 전년 동월(1만6780가구)대비 43%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총 1만37가구가 분양됐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에서 총 3053가구가 신규분양됐다. 기타지방의 신규 분양은 총 1만874가구로, 45.4%를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달 99가구 공급에 그쳤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나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