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적자금 회수율 현황ⓒ금융위원회
    ▲ 공적자금 회수율 현황ⓒ금융위원회
    올해 3분기(7~9월) 회수된 공적자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의 회수율은 69.5%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20년 3/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117조2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이는 지난 2분기와 동일한 규모다.

    공적자금은 1997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168조7000억원 투입됐다. 올해 2분기중에는 4115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이 69.5%로 높아졌으나 3분기는 회수액에 변동이 없었다.

    공적자금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을 설치했다. 구조조정기금은 2014년 말 운용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