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PSM평가서 'P등급'… "SHE First 경영철학 결실"
  • ▲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
    ▲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의 SHE(안전·보건·환경) First 경영철학이 결실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SK인천석유화학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P등급'을 취득한 이래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PSM은 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의 물적·인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4년마다 정기평가가 실시된다.

    SK인천석유화학이 획득한 P등급은 4개 등급(P/S/M+/M-)으로 나뉜 평가기준 중 최우수 단계다. 이는 2019년 말 기준 수도권 575개 사업장 중 약 1.2%(7개)만 받을 만큼 정부가 공인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만이 받을 수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그동안 SHE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4000억원 이상을 SHE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자체적인 안전 비전과 안전 원칙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와 문화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자 작업허가시스템(e-Permit) 상용화 △지능형 CCTV 도입 △드론 및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설비 검사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회사의 안전 환경 관리 역량을 접목한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같은 SHE First 경영 노력과 더불어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계획 ▲비상조치 계획 등 14개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3회 연속 등급 달성의 결실을 맺었다.

    이효진 SK인천석유화학 SHE·Tech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실천해 온 노력들이 이번 P등급 획득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