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동 나눔일환…설 앞두고 울산지역 전통시장에 손소독기·체온 측정기 설치
  • ▲ 동서발전이 전통시장에 방역기기를 지원하며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 동서발전이 전통시장에 방역기기를 지원하며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울산지역 전통시장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기기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지원은 동서발전노동조합, 울산지역 전통시장 상인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김성관 동서노조 위원장, 김정호 신정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방역소독 전문 사회적기업 코리끼공장과 협업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자동분사 손소독기(소독제 포함) 및 비접촉 발열체크 체온측정기를 울산 4개 전통시장내 11곳에 설치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기간 지역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울산 교통요지인 버스터미널 및 울산 KTX역 등 주요시설 8곳에 손소독기 9대를 설치했으며 이달 손소독제 62통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