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펀드 투자확대…언택트 인프라개발
  • ▲ 여주삼교 물류센터 조감도. ⓒ 우미건설
    ▲ 여주삼교 물류센터 조감도. ⓒ 우미건설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이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일원에 물류센터를 준공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459번지 일원 약 2만9683㎡ 부지에 내달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만9900㎡ 규모 물류센터를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여주 삼교 물류센터가 개장되면 경기도 동남부권을 비롯해 강원·춘천지역까지 아우르는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의 주요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지난해 10월 이천 부발 물류센터 완공에 이어 이번에도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PFV사업 시공사로 참여했다.

    우미건설은 기획·개발·운영·관리로 이어지는 자산운영관리 전문성을 확보해 부동산 복합개발 능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 물류펀드 투자확대 및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 언택트 비즈니스 인프라개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