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7개 금융협회가 내달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실행을 앞두고 '고객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7대 금융협회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등이다.

    금융권은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경영 선도 및 국가경제·금융산업 발전 기여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비자중심 경영 실천 ▲준법경영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 등을 결의했다.

    이날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3월 시행되는 금소법이 금융거래 전 영역에 걸쳐 촘촘히 규율함에 따라 금융사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불완전판매 근절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제고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금융사들이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나 보호 수단들을 마련해 시장 신뢰를 얻는데 주력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