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각 분야 체험활동·게임 및 문화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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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와 5개 금융협회는 전국에서 모인 120명의 중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청소년 금융캠프 ‘나는야 금융맨’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캠프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2박 3일 동안 여의도의 금융투자교육원과 경기 화성의 YBM연수원에서 진행된다.캠프 프로그램은 저축, 금융투자, 신용, 보험 등 금융의 전 분야를 고루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마을(Financial Village) 체험 활동과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을 쉽게 이해하는 보드게임, 팀별로 정해진 미션 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앞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금융 산업을 상상해보며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기회도 갖는다.아울러 문화탐방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방문과 뮤지컬 감상을 할 예정이다.금융권이 공동으로 조성한 ‘새 희망 힐링 펀드’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금융업계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협력, 전국 28개 지역 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다.캠프 참가자 120명 중 80명(66%)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참가자들로 우선 선발했다.캠프를 주관하는 곽병찬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는 발대식 자리에서 “금융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 생활의 필수요소이자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미래의 합리적 금융소비자이자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