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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계열인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을 성료했다.
24일 중흥건설그룹에 따르면 이번 2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때 공급된 용지는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66필지(약 23만5,388㎡)다.
입찰진행 결과 상업용지 3필지와 지원시설용지 1필지 등 4개 필지를 제외한 총 62개 필지가 낙찰돼 94%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필지는 주상복합용지로 공급예정가격 대비 1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51% △지원시설용지 147% △상업시설용지 103%가 그 뒤를 이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이번 2차용지 성공분양은 첨단복합미래도시로 조성되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최상의 산업단지로 고품격 국제감각과 생활환경을 갖춘 브레인시티를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에 조성되는 브레인시티에는 첨단산업단지와 대학·주거·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2차 용지공급 계약체결은 24일부터 3월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진행되며, 3차 용지공급은 오는 4월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