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자사주 1000만주 소각…"주주환원 정책 일환"

미래에셋대우는 주주환원 성향을 34.12%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약 28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 실행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300억원 규모의 배당금과 1000만주(약 830억원 규모) 소각을 결정했다.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해 6월 1300만주(약680억원 규모)를 소각한 데 이어 추가로 올해 3월 진행하는 것으로 보통주 총발행 주식 수의 약 1.5%에 해당된다.

이번 결정은 주가 부양에 방점을 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약 3727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일부 소각한 데 이어 올해 1월 추가로 약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 등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