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제도-문화 개선의 핵심 동력… "행복추구 활동에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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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계열의 경영진 및 리더 직급과 구성원 사이의 소통을 주도하는 아이콘(iCON)이 랜선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iCON은 화상 미팅 플랫폼인 웨벡스(Webex)를 통해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1년 iCON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2015년 도입된 소통 조직인 iCON은 'innovation Communication ON'의 약자로, SK이노베이션의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해왔다.
발대식에서도 지난해 iCON 활동 및 올해의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제도와 문화 개선의 핵심 동력인 iCON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 iCON은 모두 242명으로, 각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연차의 구성원들이 주로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15년차 이상의 고연차 구성원이 지난해 7%에서 12%로 증가해 소통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iCON은 △구성원과 경영진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 △주요 이슈에 대해 구성원 대표로 의견을 수렴 및 전달하는 '오피니언 리더' △조직별 제도·문화 개선을 지원하는 '변화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올해는 '구성원 행복추구 활동 적극 참여 및 소통 지원'과 조직 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일방혁) 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브레이크 스루(Break-through)' 문화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올해 iCON인 김청강 SK에너지 생산관리실 PM은 "구성원의 행복추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소통을 지원하며 조직 내 일방혁 사례를 열심히 발굴하겠다"면서 "특히 올해는 브레이크 스루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iCON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통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시기인 만큼 조직 내 다양한 문화 혁신을 비롯해 구성원들의 행복과 소통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2021년 iCON 조직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심희정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실 PL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iCON 활동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발대식을 시작으로 iCON 본연의 경영진-구성원간 소통 역할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