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과 '디지털 헬스케어' 맞손

신한생명이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루닛'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루닛은 폐암·유방암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양사는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업무협약의 첫단계로 자사 임직원 대상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

신한생명 임직원 건강검진시 의료진 진단과 함께 루닛의 인공지능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유방암 검진자 대상 ▲이상부위 표시 ▲유방암 존재 가능성 ▲유방 치밀도 ▲결과 해석 방법 등을 인공지능 리포트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