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인프라 필요 없어 빠르게 온라인교육 제공 가능공교육 지원에 이어 학원교육에서도 비대면 교육 선도
  • ▲ KT-세계로시스템 ‘학원친구 동영상 VOD 서비스’ 시스템 구성도.ⓒKT
    ▲ KT-세계로시스템 ‘학원친구 동영상 VOD 서비스’ 시스템 구성도.ⓒKT
    KT는 학원관리 솔루션 업체인 세계로시스템과 함께 KT 클라우드 기반의 화상교육 플랫폼인 '학원친구 동영상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원친구 동영상 VOD 서비스는 교육 동영상 콘텐츠의 보관 및 관리, 학습자 대상 콘텐츠 재생, 학습결과 분석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제공한다.

    세계로시스템의 학원관리솔루션(ACA2000)을 이용 중인 3100개 학원에서는 온라인교육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어 학원가에서도 언택트 교육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KT 클라우드를 통해 수업자료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수업 동영상을 끊김 없이 생생하게 학생들에게 보여준다. 반별, 학생별 동영상 시청 현황을 확인하는 등 온라인 학습에 대한 점검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KT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의 유연성과 확장성에 강점을 가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구축했다.

    지난해 10월 KT와 세계로시스템은 '학원교육의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후 두 회사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의 화상교육 플랫폼과 학원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교육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학원친구 동영상 VOD 서비스는 학생들에게 VOD에 이어 실시간 온라인교육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KT 클라우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적극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