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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 사옥을 이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0일부터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다. 기존 여의도 KT 빌딩에서 신축된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옮겨 20층부터 26층까지 7개층을 사용한다. 

    1차로 대표이사, 경영지원총괄, 리스크관리본부, IB사업부, 디지털영업본부, 리테일지원본부, 준법감시본부, 영업부 등이 이전을 완료했다. 2차로 S&T 사업부, 홀세일사업부, 리서치본부, IT지원본부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 사옥은 라운지, 구내매점(canteen), 폰부스, 모자유친실 등 직원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다양한 크기의 충분한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리온을 위해 2개의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주식, 선물 투자자들을 위한 정보성 컨텐츠들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김원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사옥이전의 의미는 중심, 도약, 교류로 정의할 수 있다"며 "지난해 이익 기준 증권업계 11위로 성장하고 사옥을 여의도 금융투자업계의 중심지로 이전함으로써 위치나 위상이 변방에서 증권업계 중심이 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소통하며 본격적인 대형사로의 도약을 시도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