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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일 새로운 금융시장인프라인 거래정보저장소(Trade Repository)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거래정보저장소는 장외파생상품거래의 세부정보를 중앙 집중화해 수집, 보관 및 관리하는 기관이다.앞서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G20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장외파생상품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시스테믹 리스크 완화 목적으로 거래정보의 TR 보고의무화가 추진됐다.거래소 측은 "거래정보의 집중 관리를 통해 금융당국의 위험관리 및 감독 기능이 한층 강화됨으로써 국내 장외파생상품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