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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여자농구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신임 사령탑에 김완수(45세) 감독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안덕수 감독의 사퇴 후 신임 감독 선임을 진행한 KB스타즈 사무국은 3차에 걸친 후보군 검증과 심층 면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마무리했다.김완수 감독은 프로선수로서의 활동 기간이 짧고 스타플레이어 출신은 아니지만 17년 경력의 실력 있는 젊은 지도자로,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건국대를 졸업한 김완수 신임 감독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인천 SK(현 인천 전자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하나원큐 코치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