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건설 미주법인인 반도델라가 LA한인타운에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델라(대표 한승민)은 지난 14일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 후원금과 함께 재능기부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반도델라는 지난 4월 미국 한인들의 코로나19(우한폐렴) 예방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바 있다.
반도델라는 이날 전기시설 및 LED등, 에어컨, 공기청정기, 화재경보기, 페인트 등 지붕과 내외부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각종 자재구입비 2만1000달러를 기부했다. 또 각 협력업체는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보수 및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정문섭 커뮤니티센터 이사장은 "건물이 오래돼 지난 겨울 많은 비에 누수를 걱정하던 차에 방수작업과 시설보수에 선뜻 나서준 반도델라측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눠줘 많은 도움과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LA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미연방과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LA 시의원 등은 반도델라측에 감사장을 보내온 것을 전해졌다.
한승민 대표는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노력하라는 권홍사회장의 뜻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현재 미국 LA한인타운에 총 252가구 규모 아파트 '더 보라 3170'을 짓고 있다. 준공은 2022년 중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