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지 27일만상태 지켜보자는 의료진 의견 불구 복귀 의사 밝혀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구치소로 퇴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응급수술을 받은 지 27일 만이다.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애초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으로 지난 9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이번 주까지 추가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수술과 입원 등으로 몸무게가 7㎏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태를 더 지켜보자는 의료진의 의견이 있었지만 이 부회장은 "더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